2025 대선 유권자의 선택 기준, 신뢰와 실행력이다
공약이행률을 통해 본 유권자의 눈높이 변화는?
2022년 대선 이후 3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가 내세운 다양한 공약이 실제로 얼마나 지켜졌는지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2025년 대선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글입니다.
청년 주거, 일자리, 복지 등 핵심 분야별 공약 이행 여부와 국민의 체감 정책에 대한 기대치를 정리합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치 선택이 아니라 "책임 있는 계약"으로 여겨져야 할 시점입니다.
공약 이행, 무엇이 달라졌는가?
2022년 대선의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청년 주거, 고용, 금융, 복지, 교통 등 국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분야가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행률과 실행 수준에서 각 후보의 방향성과 차이가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국민은 이제 "말이 아닌 실천"을 요구합니다.
공약 비교로 본 현실 – 윤석열 vs 이재명
분야 윤석열 공약 (이행현황) 이재명 공약 (당선불발)
| 주거 | 청년 원가주택 30만 호 (일부 진행) | 기본주택 100만 호 (공공임대 중심) |
| 고용 | 규제완화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과 미미) | 전 국민 고용보험 확대 (실현 불가) |
| 금융 | 청년도약계좌 (시행 중, 조건 까다로움) | 기본소득 도입 (재정문제 논란) |
| 복지 | 마음건강 지원 서비스 (시범 운영) | 전국민 주치의제, 공공병원 확대 (실행 불가) |
| 교통 | GTX 조기 착공 (일부 지연) | 전국 대중교통망 확대 (비현실적) |
윤석열 정부의 공약 이행 현황은?
구분 비율
| 이행 완료 | 14.7% |
| 진행 중 | 67.6% |
| 변경 | 6.6% |
| 파기 | 11.0% |
이행된 공약으로는 반도체 인재 양성, 만 나이 통일 등이 있으며
파기된 공약은 코로나 보상, 초등생 아침급식, 정시 확대 등이 있습니다.
이행률은 높지 않지만, 일부는 진행 중이거나 구조 조정 과정에 있습니다.
왜 "작지만 지킬 수 있는 약속"이 중요한가?
유권자들은 공약의 규모보다 현실성과 실행력을 중시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소득"이나 "100만 호 공급"처럼 거대한 약속보다는
재원, 주체, 기한이 명확히 설정된 공약에 더 높은 신뢰를 보냅니다.
이는 반복된 실망을 통한 학습효과이자, 책임 정치에 대한 요구입니다.
체감 중심 공약이 필요한 이유는?
생활정책의 핵심은 국민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변화입니다.
집값이 아닌 거주 안정, 복지보다 육아 및 통근 개선, 일자리보다 고용 안정망이 중요합니다.
이제 체감도 없는 거대담론 정책은 유권자의 공감대를 얻기 어렵습니다.
세대 맞춤 정책 없이는 감동도 없다
세대 필요한 정책
| 청년층 | 자산 형성, 주거 안정 |
| 중장년층 | 의료 보장, 노후 안정 |
| 고령층 | 연금 강화, 의료 접근성 확대 |
세대별 요구가 분명한 시대에는 통합적 접근보다 정교한 맞춤형 정책이 효과적입니다.
각 세대는 자신만의 위기를 겪고 있으며, 그에 대한 공약은 매우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정책 설계의 신뢰는 어디서 오는가?
국민은 더 이상 깜짝 발표나 이벤트성 공약에 호응하지 않습니다.
정책의 수혜 대상이 누구인지, 어떻게 시행되는지를 정확히 설명해야 신뢰가 생깁니다.
"나를 위한 정책인지 아닌지"를 바로 판단할 수 있을 만큼 투명한 설계가 필수입니다.
결론 – 유권자의 마음을 얻는 길은 간단하다
정치는 약속이고, 공약은 계약입니다.
그 계약이 얼마나 충실히 지켜졌는지를 국민은 정확히 기억합니다.
2025년 대선은 이제 말이 아닌 신뢰와 실행력의 싸움이 될 것입니다.
"지킬 수 있는 약속", 그것이 진짜 표를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