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VYM, VIG 완전분석... 내 마음대로 골라서 부자되자...
SCHD, VYM, VIG 비교 - 기본 개요
SCHD, VYM, VIG는 모두 미국 주식 기반의 대표적인 고배당 또는 배당 성장 ETF입니다.
하지만 이름만 비슷할 뿐, 운용 전략, 구성 종목, 수수료, 수익률 등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각각의 특징을 하나씩 뜯어보면서, 어떤 ETF가 우리 투자 스타일에 맞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운용사 분석 - 신뢰성과 규모
첫째, 운용사를 비교해보겠습니다.
- SCHD: Charles Schwab (찰스 슈왑)
- VYM, VIG: Vanguard (뱅가드)
Vanguard는 세계 최대급 자산운용사 중 하나로, 초저비용 인덱스펀드의 대명사입니다.
Schwab도 미국 내 대형 금융기관이며 ETF 경쟁력은 매우 높지만, ETF 전통과 규모 측면에서는 Vanguard가 조금 우위에 있습니다.
따라서 운용사의 안정성과 시장 신뢰성 면에서는 VYM, VIG 쪽에 약간 더 무게가 실립니다.
수수료 비교 - 비용 부담은?
ETF 선택 시 중요한 수수료 비교입니다.
- SCHD: 0.06%
- VYM: 0.06%
- VIG: 0.06%
놀랍게도 세 종목 모두 **0.06%**로 동일합니다.
이 정도면 사실상 수수료 부담은 무시해도 될 수준입니다.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수수료 차이"보다 "수익률 차이"가 훨씬 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구성 종목 차이 - 전략과 철학
각 ETF의 편입 전략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 SCHD: 높은 배당성과 재무건전성을 갖춘 기업 중심
- VYM: 고배당주 중심
- VIG: 10년 이상 배당을 연속 인상한 기업 중심
즉, SCHD는 '배당 + 성장성'을 둘 다 고려하고,
VYM은 오로지 '현재 고배당'을 보고,
VIG는 '지속적 배당 증가'를 중요시합니다.
결국 SCHD는 품질 좋은 기업을 고르고,
VYM은 배당 퍼센티지만 보고 고르고,
VIG는 과거 배당 인상 이력을 보고 고릅니다.
역대 수익률 비교 - 과거 퍼포먼스
가장 중요한 실제 수익률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연평균 수익률 기준, 10년 데이터)
- SCHD: 약 13~14%
- VYM: 약 10~11%
- VIG: 약 11~12%
즉, 수익률 순위는 SCHD > VIG > VYM입니다.
SCHD는 품질 좋은 고배당 성장 기업에 투자한 덕에, 수익성과 방어력을 모두 잡았습니다.
반면, VYM은 고배당주 특성상 경기 침체기에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VIG는 성장성도 챙기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배당 수익률 분석 - 현금 흐름 차이
현재 기준 배당 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5년 4월 기준)
- SCHD: 약 3.6%
- VYM: 약 3.2%
- VIG: 약 2.0%
즉, SCHD > VYM >> VIG 순입니다.
배당을 많이 받고 싶은 사람에게는 SCHD가 훨씬 매력적이고,
배당 성장성을 중요시하는 사람에게는 VIG가 어울립니다.
VYM은 SCHD와 비교해 약간 낮은 배당률이지만, 다양한 섹터 분산이 강점입니다.
변동성과 리스크 - 안정성 측면
변동성은 어떤가요?
- SCHD: 약간 보수적 (중간 변동성)
- VYM: 다소 보수적 (약간 높은 변동성)
- VIG: 가장 안정적 (가장 낮은 변동성)
즉, VIG가 가장 잔잔한 움직임을 보이고,
SCHD는 중간 정도,
VYM은 경기 민감 섹터 비중이 높아 변동성이 약간 더 큽니다.
"마음이 편한 투자"를 원한다면 VIG,
"배당과 성장성 둘 다 잡고 싶다"면 SCHD,
"현금흐름 극대화"를 원한다면 VYM을 선택하는 식입니다.
나에게 맞는 ETF 고르기 - 투자 성향별 추천
- "배당도 받고, 주가 성장도 잡고 싶어요" → SCHD 추천
- "고배당만 집중! 현금 흐름이 중요해요" → VYM 추천
- "안정성과 배당 성장성 모두 필요해요" → VIG 추천
결국 '내가 어떤 투자 스타일을 추구하는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SCHD는 가장 밸런스가 좋고,
VYM은 단기 수입 극대화에 좋고,
VIG는 장기적 배당 증가 기대에 좋습니다.
최종 요약 - 결론과 조언
요약하면,
- SCHD: 수익률, 배당률, 성장성 3박자 균형형
- VYM: 고배당 안정성 추구형
- VIG: 배당 성장성 극대화형
"처음이라면 SCHD부터 시작하고, 이후 VYM, VIG를 추가해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특히 SCHD는 현재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최강 고배당 ETF'로 뜨고 있어, 시작 ETF로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